'역대 최강급' 서울드럼페스티벌 7~8일 서울광장서 광복 주제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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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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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럼페스티벌. 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드럼페스티벌'이 역대 최강의 라인업으로 돌아온다. 올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의 광복, 타악으로 하나되는 우리'란 주제로 이달 7~8일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이틀 동안 오후 8~10시 메인공연에서는 국내외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타악 연주자(해외 3팀, 국내 4팀)들이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미국의 블라스트(BLAST)는 유투브 20만 조회수와 1만회 이상 월드 투어를 자랑한다. 멤버 11명은 클래식, 재즈, 팝, 록큰롤, 테크노 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안무를 곁들인다.

브라질에서 활동 중인 아길레스 프레스터(Aquiles Priester)는 파워풀 락 드럼의 대표주자다. 빠른 스피드 및 정확한 스틱 스트로크가 주특기이자 8분의 13박자를 소화하는 괴물 드러머로 유명한 토니 로이스터 주니어(Tony Royster Jr.)와 DJ계의 핫 아이콘 브렛 하트(Brett Hartt)는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갖는다.

해외초청 아티스트에 못지 않은 실력을 보유한 국내 연주자 4팀은 폭넓은 스펙트럼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록 밴드 '체리필터'의 '손스타'는 올해 데뷔 19년차로 내공 깊은 전자드럼 연주를 비롯해 △국내 여성 타악그룹 최고봉으로 꼽히는 '드럼캣' △전세계 음악과의 교류를 시도하는 창작그룹 '발광' △전통타악을 계승·발전 중인 '전통타악연구소' 등이 그들이다.

아울러 8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2015 공연관광축제(Korea In Motion)' 사전홍보를 위한 쇼케이스 공연이 한국공연관광협회 협찬으로 진행된다. '사랑하면 춤을 춰라', '점프', '페인터즈 히어로', '팡쇼', '비밥', '드럼캣', '판타스틱' 등 우리나라 대표 넌버벌 퍼포먼스 7개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드럼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seouldrum.go.kr/2015/)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운영사무국(070-4706-0910/ 0904),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로 하면 된다.

이창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는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면서 광복 70주년 기념과 시민참여 확대란 2개의 가치 구현에 집중했다"며 "서울광장에서 시원한 타악 공연으로 멋진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넌버벌 퍼포먼스 7개 작품.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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