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 세계자연기금에 ‘1600 판다+’ 환경 기부금 1억1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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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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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몰 잔디광장에서 (사진 왼쪽부터)오세웅 WWF Korea 대표이사, 장 폴 패댁 WWF Korea 이사장, 박노경 롯데물산 지원부문장, 엠허스트 최진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600 판다+' 환경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물산은 3일 오전 10시 롯데월드몰 잔디정원에서 박노경 롯데물산 지원부문장, 윤세웅 WWF Korea 대표이사, 장 폴 패댁 WWF Korea 이사장 등이 참석해 ‘1600 판다+’ 환경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판다 분양 수익금과 스페셜 에디션 판다 경매 수익금, 팝업 스토어 판매 수익금 등 총 1억1000만원으로, WWF에 전달돼 환경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지난 7월 1~14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 ‘1600 판다+’ 분양에는 30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평균 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초 7월 30일까지로 계획됐던 메인 전시는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8월 2일까지 3일간 연장됐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는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종이 판다를 통해 쉽게 풀어내 전시 기간 내내 많은 시민들이 공감했다”며, “지난해 ‘러버덕’과 올해 ‘1600 판다+’에 이어 향후에도 다양한 형식의 공공 기여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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