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산업통상자원부 160억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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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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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순창군이 한국형 유용균주 확보를 통해 발효미생물 종가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순창군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한국형 유용균주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에 순창군 발효미생물 산업 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19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과 도비 20억을 지원 받는다. 군비 30억원 등 총 160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군은 민선 6기 신성장 산업으로 먹는 미생물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건강장수‧발효식품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 하에 지난 2년 동안 전북도와 함께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이번 결실을 만들어 냈다.
 

▲순창군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한국형 유용균주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에 순창군 발효미생물 산업 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제공=순창군]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외국종균을 활용하는 조건으로 로열티만 200억원 정도 지불하고 있는데, 이번사업을 통해 국내 토종 미생물을 활용해 미국식품의약국의 균주 기준을 확보하고 이를 국내 미생물산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도와 순창군은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200개 이상의 유용균주확보로 인한

1000억원 규모의 신규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한국형 유용균주 특허권을 확보할 경우 100억원 수준의 수입대체효과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순창군은 앞으로 이사업을 통해 전통발효식품에서 산업화 우수균주를 분리하고 신 평가 기술을 활용해 순창 고유자산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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