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우수후계농업경영인 2년 연속 전국 ‘최다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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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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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명 선정 경영자금 추가 지원, 정예 선도농으로 육성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이 경과한 자를 대상으로 한 인증심사에서 올해 우수후계농업경영인 307명 중 64명(21%)이 선정돼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인증은 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5년이 경과된 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영농 기본역량과 경영능력을 검증하는 제도로, 품목별 기술전문가와 경영전문가로 이뤄진 48개 인증심사팀이 신청자별로 27개 항목에 대한 현장실사 및 면접결과를 토대로 심사를 진행한다.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인증제도는 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어느 정도 영농기반을 갖춘 농업인을 엄선해 사업 확장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정예 선도농업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우수 후계농업인으로 선정되면 농지 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입 등에 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의 조건으로 최대 2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경영능력 제고 및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집합적 경영심화 교육, 선도농가 지도(멘토링) 교육, 농업선진국 국외연수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우수후계농업경영인은 미래농업의 희망과 비전을 여는 전문인력이며, 경영 마인드와 전문지식을 갖춘 정예인력으로 지역 농업인을 선도하고 농촌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리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고 “도에서는 침체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우수한 농업인력 경북농어업 청년 리더 1만명 양성 및 전문 농업 CEO 2만명 육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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