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한효주 “매일 바뀌는 상대 배우,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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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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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한효주가 수많은 상대배우와 함께 감정 연기를 소화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8월 3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뷰티인사이드’(감독 백·제작 용필름) 언론시사회에서는 백 감독, 한효주, 박서준, 유연석, 이동휘, 문숙, 천우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효주는 “상대 배우가 자주 바뀌는데 감정 연기를 이어나가는 것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한효주는 “수많은 멋진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우진들과 연기하면서 느끼는 행복, 혼란 등의 감정은 이수와 비슷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매일 현장에서 달라지는 배우들을 만나며 낯설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다. 반갑게 인사하면서도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싶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수많은 우진이 한 명의 우진으로 느껴지면서 편안해지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한효주)가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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