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이나영 "이상형은 대화 통하는 사람"…결국 원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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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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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나영이 과거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10년 방송된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이나영은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좋다. 느낌이 오면 첫눈에 반할 때도 있다"며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다.

MC들이 즉석 이상형 투표를 제안하자 이나영은 성동일을 1위로 꼽으며 "그동안 너무 뵙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나영은 함께 출연한 정지훈(비)와 다니엘 헤니를 향해 "정말 죄송하지만, 성동일 선배님이 저한테는 가장 연예인같고 신기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에 성동일은 "처음 만나서 이나영과 만나 술을 먹으러 갔는데 집에 들어가 집사람 얼굴을 보니 화가 확 나더라"며 너스레를 떨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3일 원빈 이나영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로를 배려하며 여느 부부와 다를 것 없이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던 이나영과 원빈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사랑하는 연인을 넘어 믿음을 나누는 하나가 된 두 사람은 작품 활동은 물론이고 인생의 소중한 계획들을 차근차근 함께 해나가던 중 새로운 가족의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12년 공개 연애를 시작한 원빈 이나영은 지난 5월 30일 소박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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