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보다 코스닥기업이 주식배당에 더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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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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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코스닥 상장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보다 주식배당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배당은 이익배당의 전부 또는 일부를 현금 대신 새로 발행한 주식으로 배당하는 것으로, 이는 이익잉여금이 자본금으로 전환되는 것인 만큼 배당 전후의 자기자본 규모는 같다.

4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2012∼2014년 사업연도 주식배당 현황을 분석한 결과 3년간 총 50개사가 98건의 주식배당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18개사, 코스닥시장 상장사가 32개사였다. 

횟수별로 보면 1회 주식배당을 한 기업이 23개사였고 2회는 6개사, 3회는 21개사였다.

전체 배당 기업 중 주식배당 기업의 비율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3년 내내 3.0% 이하였지만 코스닥시장은 4.0%를 웃돌았다.

연도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2012년 1.8%, 2013년 2.7%, 2014년 3.0%였다. 코스닥시장은 2012년 4.9%, 2013년 4.3%, 2014년 4.2%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주식배당을 한 35개사를 상대로 이익배당 총액 중 주식배당 총액이 차지한 비율을 보면 이익배당총액 전부를 주식배당으로 지급한 기업이 11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식배당 총액 비율이 0∼20%인 경우가 9개사, 20∼40%가 7개사, 40∼60% 가 4개사, 60∼80%가 2개사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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