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은 지난 5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당시 아이돌 그룹들과 함께하면서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밝은 이미지가 싫었던 적은 없었는데 예능 이미지가 싫었던 적은 있었다"며 "24살 때 여자 아이돌이 많이 나오는 MBC '꽃다발'에 고정 출연했다. 지금 생각해도 그때의 나는 예뻤다. 아이돌과 나이 차이도 안 났고 그들과 비교했을 때 딱히 내가 안 예쁜 것도 아닌 거 같은데 같은 말을 해도 내 말은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김새롬은 "아마 여자 예능인이라면 이런 고민은 다들 했을 것이다. 당시에는 그 점이 매우 힘들어 우울증을 겪었다. 이후 약 먹고 치료 잘 받았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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