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난 삼락생태공원 야외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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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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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 6일 만에 이용객 2만7000여 명 돌파

삼락생태공원 야외수영장이 개장 6일 동안 2만7000여 명의 이용객이 수영장을 다녀가는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사상구 제공]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삼락생태공원 야외 수영장이 결국 대박났다.

하루 최대 3000여 명이 찾을 거라 예상했는데 이보다 훨씬 많은 2배 가까운 이용객들이 연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사상구에 따르면 삼락생태공원 야외 수영장은 작년까지 운영되던 어린이 물놀이장을 2배 이상 넓혀 성인풀(1500㎡, 수심 60㎝∼1.2m)과 물놀이풀(860㎡, 수심 30㎝), 유아풀(200㎡, 수심 60㎝) 및 탈의장, 샤워장, 파라솔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지난달 28일 개장했다.

특히 물놀이풀에는 워터파크식 놀이시설과 다채로운 분수가 설치돼 청소년 뿐만 아니라 방학을 맞은 어린이(유아)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개장 당일 3000여 명이 야외 수영장을 찾았다. 지난 2일에는 평일보다 훨씬 많은 5700여 명, 일요일에는 5200여 명이 찾는 등 개장 6일 동안 2만7000여 명의 이용객이 수영장을 다녀가는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야외 수영장은 오전 10시부터 개장하지만 이용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자리를 먼저 차지하기 위해 지난 주말에는 이른 아침 7시부터 3000여 명이 입장을 기다리는가 하면 낮 시간에도 300여 명이 대기하는 등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요원도 대폭 늘렸다.

처음에는 8명이 근무했지만 이용객들이 계속 늘어나 현재 12명이 근무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안전요원을 대폭 늘려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 '삼락생태공원 야외 수영장'을 만들 예정이다.

삼락생태공원 야외 수영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8월 말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구 관계자는 "멀리 갈 거 있나요? 도심 속 새로운 피서 명소인 삼락생태공원 야외 수영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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