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도 선수들의 장비나 유니폼에서도 쉽게 스폰서들의 브랜드 이름이 새겨진 것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축구와 프로야구 같은 메이저급 경기에서는 대기업의 자회사 선전 로고는 눈에 잘 띄는 효과적인 마케팅 중 하나다.
대기업의 전유물로만 생각했던 스폰서쉽에 새롭게 론칭한 중소 브랜드들이 공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특히 요가복 업계의 샤넬이라고 불리는 ‘룰루레몬(Lululemon Athletica)’의 입지는 눈에 띄게 커졌다. 룰루레몬은 1998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시작된 요가복 전문 기업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제대로 활용해 시장 입지를 넓힌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론칭한 종합 액티브 웨어 브랜드 ‘리바디(Rebody)’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리바디를 체험한 실 사용자들은 타 브랜드의 상품에 비해 확실히 체형을 잡아주는 인체공학적 요소와, 유니크하지만 과하지 않은 디자인에 대해 “몸에 착 감기는 느낌이 훌륭하다”, “체형을 잡아주며 아무것도 입지 않은듯한 느낌이라 활동력을 높여준다” 등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고 있다.
리바디 관계자는 “브랜드의 문어발식 확장보다는 고객의 아름다움과 건강 증진이 우선”이라면서, “초심을 유지해 차세대 액티브웨어 시장의 다크호스라는 평가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바디는 고객들의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하고 이색적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관련한 내용은 홈페이지(www.rebody.tv) 또는 고객센터 전화(02-1899 3195)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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