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내 대표적 '경제통'으로 꼽히는 김 신임 수석은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19대 국회에 입성, 지난해 정부가 역점 추진한 공무원연금제도 개혁 TF(태스크포스)에서 활약하는 등 공적연금 개혁에 앞장 서 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김 신임 수석은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숭실대 교수, 19대 국회의원으로 고용복지여성정책에 뛰어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국민행복추진위원과 대통령직 인수위원을 역임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어서 보건복지 분야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임명하는 일부 인사 단행에 이어 오는 6일 자신의 집권 후반기 국정구상을 대국민담화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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