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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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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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아주경제 자료사진]


아주경제 조현미·한지연 기자 = 보건복지부 신임 장관에 정진엽(60)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내정됐다. 

정 내정자는 정형외과 전문의로 소아 뇌성마비 치료 권위자다. 사교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대내외에서 높은 신임을 얻고 있다.

1955년 서울 출신으로 서울고,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4~6대 분당서울대병원장을 역임했다. 서울대병원에서 산하 병원장을 3차례 연임한 것은 정 내정자가 처음이다.

병원장으로 일할 당시 몸소 실천하는 리더십으로 노사협력과 교직원 화합을 이끌어 직원들로부터 명장(名將)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의료와 정보통신기술(IT)을 융합한 ‘스마트병원’을 선보였다. 첨단 의료정보체계 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의료정보기술 연구단체인 힘스 애널리틱스에서 의료정보화 최고 수준은 7단계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은 미국을 제외하곤 세계 첫 사례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 내정자는 25년간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의료 경험을 통해 한국 의료체계 전반에 대해 깊은 이해와 높은 식견을 갖고 있어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국민 건강에 안정을 이룰 적임자”라고 내정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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