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호남 식품 안전관리 교육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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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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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가 호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하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교육·훈련기관’에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대학 내에 HACCP 관련 교육 과정을 편성해 호남 지역의 모든 식품 및 관련 업체들의 HACCP 교육을 맡아 이 분야 우수인재 양성에 나선다.

그동안 수도권이나 영남지역과는 달리 HACCP 관련 전문 교육기관이 전무했던 호남지역은 이번 전북대의 선정을 통해 안전한 먹을거리 관리를 위한 전문가 육성과 관련 업체들의 식품 관리 등에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북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에 따라 다수의 식품 제조 가공업체가 이전하고, 농진청과 한식연 등 농식품 관련 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으로 농·식품 안전 및 교육 수요가 증대되고 있어 전북대의 이번 선정이 농식품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대 바이오식품연구센터를 중심으로 HACCP 경영자과정, 팀장과장, 팀원과정, 정기과정 등 4개 과정을 개설하고 의무적용대상 식품제조 가공업체와 호남지역 식품관련 학과 학생 등의 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호남권 51개 연구기관과 사업을 연계해 맞춤형 교육 및 훈련을 시행하고, 지자체 HACCP 교육지원 기관과 여성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교육의 내실을 다져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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