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후보 3명 추천…강형주·성낙송·이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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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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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민일영 대법관 후임으로 강형주 법원행정처 차장과 성낙송 수원지법원장, 이기택 서울서부지법원장 등 3명을 추천했다.

추천위는 4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법원 안팎에서 천거된 대상자들을 심사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종인 추천위원장은 "제청 대상 후보자들은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충실히 보장할 수 있는 법률가로서 뛰어난 능력과 자질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아우르며 대법원이 최고법원으로서 본연의 헌법적 사명을 다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추천위로부터 명단과 추천 내용을 서면으로 전달받은 양승태 대법원장은 수일 내 1명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 대법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동의안이 가결되면 6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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