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중은 준결승전에서 선인중을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결승전에서는 3:0(전반 고현세, 김현엽, 후반 손해찬)으로 인주중을 꺾는 대승을 거뒀다.
이에 인천공항중 김기택 교장과 교사들은 방학 중에도 경기장을 찾아 학생들을 응원하며 사기를 북돋았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자율체육활성화를 통하여 건강체력증진 및 활기찬 학교분위기 형성을 위하여 인천시교육청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배 대회에는 15개교가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참가하였다.

인천공항중, 2015년 남부교육지원청 축구대회 우승[사진제공=인천공항중]
인천공항중은 3학년 학생 위주로 선수를 구성하여 월등한 기량과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값진 우승을 일궈냈다.
이번 우승으로 인천공항중은 2015년 9월 12일 동구 구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인천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중등부 축구대회에 남부교육지원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뛰어난 리더십과 탁월한 기량을 선보인 축구부 주장 3학년 박경성 학생은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대회까지 진출하여 반드시 우승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