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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16 리우올림픽 비치발리볼' 아시아 2차 예선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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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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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천해수욕장에서 3일간 6개국․24개팀이 열띤 경쟁 펼쳐

▲비치발리볼 연습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여름 스포츠의 꽃 ‘2016 리우올림픽 비치발리볼 아시아 2차 예선 대회’가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3일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배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비치발리볼연맹이 주관하며 보령시와 보령시 배구협회가 후원하는 2016 리우올림픽 비치발리볼 아시아 2차 예선은 한국․중국․일본․홍콩․대만․몽골 6개국 남․여 각 12팀 총 24개 팀이 출전해 제31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참가를 위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첫날인 5일 오전 9시 30분부터는 한국대 홍콩(여자부)과 한국대 대만(남자부)전을 시작으로 오후 4시에는 대만과 몽골(여자부), 홍콩과 몽골(남자부) 경기가 펼쳐진다.

 6일에는 오전 9시부터 1차 예선 시드배정을 받은 중국과 일본이 전날 경기 승자와 준결승을 펼치며, 대회 마지막 날인 7일에는 결승전과 준결승 패자전을 각각 펼친다.

 마지막날 경기 결과에 따라 6개 국가 중 1위 국가는 내년 리우올림픽 본선에 직행하며, 2~3위 국가는 2~3위로 결정된 국가에서 3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를 한 국가를 추가로 결정한다.

 시는 시민들의 대회 참관을 독려하기 위해 만세보령소식지와 각 언론사에 홍보활동을 강화했으며, 대회 기간 중에는 국가를 막론하고 열띤 응원을 펼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한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인이 즐기는 머드축제 폐막 직후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고, 국제적 스포츠 대회를 통해 해양 관광․스포츠 도시로의 이미지를 각인 시키고, 지상파와 케이블을 통해 전국에 중계될 예정이어서 보령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번 2016 리우올림픽 비치발리볼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은 대회 당일 MBC를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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