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원들 35사단에서 폭염속 병영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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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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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의원과 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5일 임실군(읍) 대곡리에 위치한 35사단으로 병영생활 체험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광역단위 지방의회가 지역 향토사단에 직접 방문해 병영체험을 실시한 전국 최초의 사례로, 병영생활 체험을 통해 양기관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 지난 60년간 전북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35사단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과 함께 위로와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의회 관계자는 밝혔다.
 

▲일일 병영생활 체험에 나선 전북도의원과 의회 사무처 직원들[사진제공=전북도의회]


5일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오전에는 최창규 사단장이 35사단에 대해 부대창설부터 지역에서의 향토사단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오후에는 제35 보병사단 전투장비 및 물자, 생활관 및 역사관견학과 유격 및 화생방 체험을 통해 병영실상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오후 1시간 동안 사단장과 참모, 장병들과 함께하는 간담회 자리에서는 부대생활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지방의회 차원에서의 향토사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도 폭 넓게 나눴다.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은 “오늘 하루 1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직접 방문해 체험해보니 국가안보와 통합방위의 중요성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됐다"며 "지역 도민을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창규 사단장은 “이번 병영체험을 통해 우리 모두가 안보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서로를 이해함으로써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은 물론 우리 전라북도가 도민 모두에게 희망의 고장으로 더욱 더 발전하기를 충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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