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해 행정자치부 공모에 총 10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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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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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마을공동체 활성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한 ‘2015년 희망마을 만들기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모 사업’에 시설조성 사업 2개소,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사업 8개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희망마을 만들기 및 지역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은 지역 내 통․리장 등 주민리더와 주민자치(위원)회, 마을활동가 등이 중심이 되는 ‘지역공동체’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제안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특별교부세 50%, 지방비 50%(시비 25, 구·군비 25) 및 자부담으로 추진된다.

대구시는 지난 6월 ‘지역공동체’에서 제안하고 6개 구·군에서 신청한 18개 사업에 대해 자체 심사위원회를 거쳐, 시설조성 사업 3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사업 14개를 선정해 행정자치부에 신청했다.

행정자치부는 공모에 신청한 시설조성 사업에 대한 현장실사를 7월 중순에 시행하고, 지난 7월 29일 시설조성 사업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에 대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총 119개 사업(시설조성 21,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98)을 최종 선정했으며, 대구시는 그 중 총 10개 사업이 선정돼 타 시·도에 비해 많은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대구시 신청 사업 중 시설조성사업은 중구 동인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제안한 ‘동인동 청소년 공부방 조성’ 사업과 남구 봉덕 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제안한 ‘건강 경로당 만들기’ 사업 등 2건이 선정됐다.

또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은 중구 남산 1동 주민협동조합 남문올래에서 제안한 ‘남문시장 및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 활성화 지원 사업’ 등 8개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대구시는 2009~2012년까지 4년 간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27억 원을 투자해 북구 매천동 동네마당(경로당 및 소공원 조성) 등 4개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2014년 공모에는 6개 구․군에서 11개 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6억8900만 원(특별교부세 330, 지방비 330, 민자 29)을 지원했으며, 북구 다문화 잔치거리 조성 등 2개의 시설조성 사업과 중구 삼덕동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등 9개의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서상우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주민 주도의 공동체 사업인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에 우리시가 타 시․도보다 많이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2014년에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과 더불어 올해 선정된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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