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황혜영, 로맨틱한 정치인 남편 자랑 "기차에서 노래 불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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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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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라디오스타' 황혜영이 정치인인 남편 김경록 자랑 삼매경에 빠졌다.

5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슈-황혜영-이지현-자두가 출연하는 ‘클럽 주부요정’ 특집이 진행된다.

이날 황혜영은 "남편은 내 첫인상이 굉장히 나빴었다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녁 식사자린데 한쪽 눈에 멍이 들었다"며 "비타민 주사라고 해서 맞았는데 한쪽 눈에 핏줄이 다 터져서 한쪽 눈만 퍼렜다. 그래서 밥 먹는 내내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다"는 웃픈 이야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황혜영은 자상하고 로맨틱한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연애시절에 그렇게 남편이 노래를 불러줬다"면서 "남편이 노래하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며 "기차 칸과 칸 사이에 쪼그려 앉아 노래를 불렀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황혜영은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그와 결혼을 해야겠다 결정하게 된 사유까지 낱낱이 공개했고, 이에 MC들은 "로맨틱하시네"라며 감탄과 부러움을 숨기지 못했다.

황혜영의 솔직한 이야기가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5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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