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의료취약지역 펌뷸런스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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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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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갑규)는 도내 의료취약지역 구급차 공백 대체와 응급상황 신속 출동을 위해 소방펌프차에 자동제세동기 등 구급장비를 탑재한 펌뷸런스 26대를 추가, 확대·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 응급의료서비스 체계를 개선하고 관할 구급차량의 공백 시 응급환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2013년 6개대의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 24개대로 확대했고, 이번에 26개대를 추가하여 총 50개대를 운영하는 것이다.

'펌뷸런스'란 '소방펌프차와 '구급차'를 합성한 용어로 사고현장 관할 구급차가 다른 곳으로 출동 했거나 차량정비 등으로 출동 공백 시 응급상황 초기대응을 위해 구급장비를 갖춘 펌프차와 인접한 구급차가 동시 출동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특히 산부인과 병·의원 등이 없는 군지역에서 발생 가능한 산모의 응급분만에 대비하여, 펌뷸런스 출동대원 152명을 대상으로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마산대학 응급구조학과 교수를 초빙해 응급분만처치 및 기초인명소생술 특별구급교육도 지난 2월과 3월에 실시했다.

이갑규 소방본부장은 "펌뷸런스 출동시스템은 관내 구급차량이 없더라도 초기응급처치가 가능하며, 현장도착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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