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부작용에 대한 빠른 대응이 장점인 ‘폐암 면역치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06 15: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폐암은 10대 암 중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며 사망률도 높다. 따라서 폐암 치료는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춰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를 할 시간과 기회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즉, 시간과의 싸움인 것이다.

최근, 암 치료로 활용되고 있는 면역요법은 최대한 빨리 환자의 면역력을 증진시켜 폐암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주력하는 치료법이다. 면역 치료 자체로도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멸시킬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최근에는 한방 면역 치료와 더불어 한방과 양방의 통합 면역 암 치료가 면역 세포 활성화, 통증 경감, 항암제나 방사선 부작용 경감, 암세포 사멸 등의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보고에 의해 자닥신이나 미슬토와 같은 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소람한방병원 성신 병원장은 “항암이나 방사선치료는 다른 장기에 손상을 주거나 기력저하, 손발 저림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반면에 면역요법은 시시각각 변하는 증상에 재빨리 대응할 수 있고 특히 폐암은 기침이나 가래, 흉통, 객혈,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개선되면 실제로 암 크기가 줄어드는 것을 CT 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올 초 KBS에서 방영된 ‘미래의학보고서, 행복한 투병’에서도 자연을 매개로 한 치료법을 중시하는 독일, 막대한 돈을 들여 면역치료 발전에 힘을 쏟는 미국 등을 보여주며 면역치료가 세계 의학계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의 사례로 소개된 소람한방병원에서는 한약, 약침, 뜸과 같은 한방요법과 마사지요법, 고압산소, 고주파온열치료 등을 접목해 진료하며 환자 맞춤식이요법을 병행하고 있다.

소람한방병원의 성신 병원장은 “소람한방병원은 환자 개개인의 증상별, 병기별 치료 프로그램에 의한 처방은 물론 고주파 온열 암 치료(온코써미아, 셀시우스), 자닥신, 미슬토 등의 양방요법 병행으로 통합암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소람한방병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