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코스피 대형주 약세에 201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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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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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코스피가 6일 삼성전자 등 대형주의 동반 부진에 약세로 돌아서 2010선대로 밀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7포인트(-0.81%) 하락한 2013.29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세를 타며 204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대형주의 급락세에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미국 금리 인상 등을 둘러싼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투자심리 위축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졌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82억원, 8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75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111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3.02%)이 세법개정안 발표 이후 기대감에 급등했으며 의약품(2.16%), 비금속광물(1.45%), 의료정밀(1.40%), 서비스업(0.93%), 음식료품(0.75%) 등도 강세였다.

반면 전기전자(-3.03%), 섬유·의복(-2.81%), 통신업(-2.78%), 운송장비(-2.27%), 보험(-1.90%) 등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히 약세였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3.80% 하락한 111만5000원으로 마감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4.12%), 현대모비스(-1.67%), 기아차(-1.62%)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은 사흘째 상승하며 6.48포인트(0.87%) 오른 747.74로 마감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55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21억원 수준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4원 내린 1166.2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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