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법' 강남 "종신이 형과 요리 실력 비교 하지마…수준 차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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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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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M]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비법' 5 MC들이 자신들의 요리 실력에 대해 별점을 메겼다.

6일 CGV 청담씨네시티 M큐브에서는 서승한 PD, 만화가 김풍, 개그맨 김준현, 가수 윤종신, 강남, 배우 정상훈이 참석한 가운데 올리브TV '비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한식대첩3' 후속으로 방송되는 '비법'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 레시피 프로그램이다. 셰프나 요리 대가의 비법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현실감 넘치는 요리비법이 펼쳐질 전망이다.

매회 방송마다 비법 전수자가 출연해 자신만의 레시피를 선보이고, 다섯 명의 MC 중 한 명이 선정돼 직접 요리하고 현장에서 검증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5 MC 중 가장 요리실력이 하급이라는 윤종신은 "나는 별 반 개의 요리 초보다. 그런데 지금 3회 정도 찍고 나니까 실력이 많이 늘었다"며 스스로를 '요리 꿈나무'라고 지칭했다.

강남은 "하수이지만 종신이 형과 같은 레벨은 절대 아니다. 종신이 형이 어떻게 그렇게까지 요리를 못할 수 있는지 그저 신기하다"며 수준 차이를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맛있고 야무지게 잘먹는 멤버 김준현은 "나는 당구로 치면 물300정도. 요리를 흉내는 내는데 디테일하지도 못하고 지식이 부족해서 뒷심이 약하다. 종신이 형이 자취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나는 자취 2년차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집밥 위주의 음식을 잘한다는 정상훈은 '별 네 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요리 실력을 과시하고 있는 김풍은 '별 다섯 개' 수준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비법'은 대한민국 평균 수준의 요리 흔남 MC들이 대국민이 전수한 황금 레시피를 직접 따라해보며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가 기존의 '쿡방'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3일 저녁 9시 4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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