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中 킹소프트와 웹오피스 시장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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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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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중국 최대 오피스 소프트웨어(SW) 기업인 킹소프트와 ‘중국 시장 웹오피스 공급을 위한 계약’ 및 ‘해외 오피스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 및 협약은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직접 진두지휘해 추진된 건으로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SW 기업 간의 전격적인 파트너쉽 체결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오피스 시장 점유율에도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컴은 킹소프트와 함께 중국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투자 또는 M&A도 함께 검토하는 등 세계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중국 SW 기업인 킹소프트를 통해 13억 인구의 중국 시장에 ‘웹오피스’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한컴이 공급하는 ‘HTML5 기반 웹오피스’는 OS와 브라우저의 종류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오피스 문서를 편집 및 저장할 수 있어, 중국 전역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중국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한컴은 곧 정식 런칭하는 글로벌오피스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MS오피스의 대표적인 두 경쟁사의 대대적인 협력으로 시장에 주요한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중국과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오피스 시장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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