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지역경제활성화 작은 실천들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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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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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직원전체 관내 식당 이용하기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메르스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 중이다.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공직자 200여명이 한달에 한번 모두 지역 음식점을 이용해 침체된 상권을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관내 6군단(군단장 중장 박종진)에서도 매주 수요일 ‘진군 & 포천 Day’로 정해 ‘전 간부 관내 식당에서 점심 먹기’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당초 부대원의 단결과 포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월 2회 실시하던 것을 메르스와 가뭄의 장기화 되며 경기가 위축되자 매주 1회로 확대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진군 & 포천 Day’ 행사시 군 간부 800여명이 참가해 1회당 500여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6군단은 영내 면회 시 부대를 찾는 가족들을 위해 포천지역의 관광・식사・숙박 연계를 위한 홍보에 동참하고 있다.

6군단 인사참모(대령 호영진)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힘들어하는 포천지역 주민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이 많았는데 진군 & 포천 Day를 통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며 “어려운 때일수록 포천시 및 시민들과 함께 상생해 친밀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구 도심지를 활용한 ‘포천동 토요장터’도 눈여겨 볼만하다.
포천동 토요장터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토요 장터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읍동 일대 상권회복을 위해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개최되며 막걸리, 인삼, 버섯 등 포천시 마을기업들의 전략상품들이 직거래로 거래된다.

이와 함께 매월 색다른 테마로 ‘포천동 토요장터 문화데이’가 운영 중이다. 주민 노래자랑, 댄스체험, 섹소폰연주, 농산물경매 등이 진행된다. 다음 회차는 8월15일 광복절로 오전12시부터 17시까지 나라사랑 노래자랑, 전통공연, 경품추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개발 및 판매부스를 확대 운영해 관광객들이 찾는 특화거리를 조성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김한섭 부시장은 “이번 구내식당 휴무 등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며 이외에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생활 속 작은 노력에 전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천시는 최근 7000

[포천시제공]

억 규모의 K디자인빌리지 유치에 성공한데 이어 용정・장자산업단지의 순조로운 분양과 내년 경기도체전 개최 등 현안사업들의 순항이 이어지며 미래 경제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엔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모리 인근 IC 추가설치, 43번국도 조기 확포장, 의정부~포천 간 국철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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