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 ‘슬라이드 대전 페스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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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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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속 이색 축제로의 가능성 제시

[사진=대전마케팅공사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슬라이드 대전 페스타’가 2만1000여 명의 입장객이 몰리며 도심 속 이색 축제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이명완)와 문화기획단 정상인이 공동주최한 ‘슬라이드 대전 페스타’가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7일간 시민들로부터 지대한 관심 속에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초기에 행사위치 선정에서 섬세한 검토와 촉박한 일정 등 부족한 준비로 출발하면서 호된 질책을 받기도 했지만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도심 속 이색 축제로서 관광 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대전 시민들이 뜨거운 여름 휴가철, 타 지역에서 물놀이를 하는 대신 가까운 도심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대전지역 아동복지센터 아이들을 무료로 초청하는 등 지역경제 및 공공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워터슬라이드와 더불어 밤에 메인무대에서 열린 대규모 댄스파티는 큰 인기를 모았는데 ‘여름밤 DJ Open Music Pool Party’는 지역 내 젊음의 문화 확산 계기가 된 것 같다.

또한 이번행사를 위해 대전마케팅공사는 대전북부소방서, 대전둔산경찰서 도룡지구대 등의 협조를 얻어 안전사고 예방 및 행사장 인근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했고,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새벽까지 행사장 질서유지, 안전관리, 청소 등 시민들의 안전과 여가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사진=대전마케팅공사 제공]


이명완 사장은 “준비 미흡으로 시민여러분께 불편을 초래해 송구한 마음이라며 행사기간동안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호응에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욱 미비점을 보완해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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