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빈 "품절남 됐어요"…스타들 축하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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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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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이웨딩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트로트 가수 박현빈(33)이 5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박현빈은 오늘(8일) 오후 1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4살 연하의 한국무용 전공자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방송인 김성주, 축가는 오페라를 전공한 박현빈 친형이 맡았다.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박현빈은 "(비밀연애는) 아니다. 항상 같이 다녔는데 여러분들이 관심이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자녀계획 질문에는 "왕자님과 공주님을 다 생각하고 있다"며 웃어 보였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태진아 남진 등 트로트 선배 가수를 비롯해 방송인 홍록기와 사촌 동생인 이윤지, 가수 허각 등이 참석했다. 

박현빈 커플은 5박 7일 동안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광명에 신혼살림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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