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다음주 USPGA챔피언십 출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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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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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회장에 도착해 연습라운드 벌여…초반 스피스·존슨과 같은 조로 편성돼

로리 매킬로이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지난달 축구를 하다가 발목을 다쳐 재활중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다음주 열리는 남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PGA챔피언십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8일(현지시간) USPGA챔피언십 개최지인 미국 위스콘신주 쾰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GC에서 도착해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볼을 치고, 연습라운도 했다.

매킬로이는 2012년과 2014년 이 대회 챔피언이다.

USPGA에서는 대회 초반 이틀간 조편성에 매킬로이를 포함시켰다. ‘디펜딩 챔피언’ 매킬로이는 올시즌 메이저대회 챔피언인 조던 스피스, 잭 존슨(미국)과 1,2라운드에서 동반플레이를 한다. 세 선수의 1라운드 티오프 시각은 오는 13일 오후 1시20분이다.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는 지난달 4일 축구를 하다 발목을 다쳐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과 월드골프챔피언십시리즈(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불참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마르틴 카이머(독일),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함께 초반 동반플레이를 한다.

한국(계) 선수들은 2009년 챔피언 양용은을 비롯해 배상문(캘러웨이) 케빈 나(타이틀리스트) 대니 리(캘러웨이) 제임스 한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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