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지역 협력사업 참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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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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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전주농업 발전 위해 팔 걷어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전북 전주시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 6일 김승수 시장과 고관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전주시 농업인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미래농업·농촌 발전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시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전주시]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원예특작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과 ‘전주시 미래농업농촌발전을 위한 전주푸드플랜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공급 등 전주시의 미래농업·농촌발전을 위한 전주푸드 플랜을 실현하고 다양한 기술지원을 통한 도시농업 정착 등을 함께 이뤄내기로 했다.

또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새로 개발한 종자·종묘와 신기술을 우선 보급하고 공동 시범 및 연구사업 발굴·추진, 실증시험사업 우선 실시, 농가교육 시 강사지원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채소와 과수, 화훼 농가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는 원예·특용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은 물론 전주푸드 플랜 및 도시농업 등 전주시의 미래농업 발전구상이 조기에 실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전북혁신도시에 새둥지를 튼 국민연금공단, 신중앙시장 상인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공단과 함께 신중앙시장 장보기 배송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홍보 전략 등을 지원하고, 신중앙시장은 양질의 상품을 국민연금공단에 공급키로 했다.

또 전북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 가운데 본부차원에서 전통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필요물품을 전통시장에서 상시 구입키로 한 것은 국민연금공단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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