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얼굴에 호신용 스프레이까지? 화상입고 피부 녹아내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09 15: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MB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그것이 알고싶다'가 인분교수 사건에 대해 다뤘다.

'인분교수 사건' 피해자 제자 A(29)씨는 같이 일해보자는 교수 B(52)씨의 제안으로 지난 2010년부터 함께 일하기 시작했다.

교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A씨 밑에서 일을 배우기 시작한 B씨는 2013년 3월부터 가혹행위를 당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고성이었던 것이 차츰 욕설로 바뀌고 급기야는 폭행까지 이어졌다.

슬리퍼로 따귀를 때리는가 하면 야구방망이로 때려 전치 6주 상해를 입혔고, 손발을 묶고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운 후 겨자 농축액이 들어간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리기도 했다. 수십차례 계속된 스프레이 고문으로 A씨는 2도 화상을 입고 얼굴 피부가 녹아내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A4용지 박스를 장시간 들게 있고 하고 이 모습을 아프리카TV로 확인했고, A씨보다 어린 사람들에게 폭행을 사주하기도 했다. 특히 소변과 인분을 모아 A씨에게 강제로 먹이는 엽기행동까지 한 것으로도 알려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