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제작진 사망 뒤늦게 알려져…원인은 급성 뇌경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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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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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왕의 꽃' 방송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여왕의 꽃' 제작진 사망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인 가운데 MBC 측이 입장을 전했다.

9일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관계자는 "'여왕의 꽃' 영상편집기사 A 씨가 사망한 것은 사실이다. 장례절차도 모두 끝났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월 초 A 씨는 편집 작업을 끝내고 자신의 숙직실로 향하던 중 변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끝내 숨을 거뒀고, 의료진은 A 씨의 사인을 심장 종양에 의한 급성 뇌경색으로 판명했다.

'여왕의 꽃' 제작진은 분위기를 수습해 남은 촬영분 작업에 박차를 기할 예정이다.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여왕의 꽃'은 매주 토,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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