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측량기준점 일제정비 사업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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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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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월까지 전수조사…정확성 향상·도민 재산권 보호 등 기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모든 측량에 기준이 되는 국가기준점과 지적측량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적기준점 등 도내 모든 측량기준점에 대한 일제조사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조사의 대상은 △국가기준점 1979점(삼각점 1073점, 수준점 584점, 통합기준점 322점) △지적측량기준점 13만7011점(지적삼각점 340점, 지적삼각보조점 2133점, 지적도근점 13만2557점)으로 전수조사를 통해 망실 또는 훼손 여부를 파악하게 된다.

 측량기준점은 정확한 위치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해 모든 측량의 기준이 되며, 각종 건축물·도로·제방 등의 공사 시 정확한 위치확인이 가능토록 하는 중요시설물이다.

 다만, 상‧하수도, 전화‧전기시설 등 각종 도로 굴착 공사로 인해 측량기준점이 망실‧훼손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도는 이번 조사결과 망실‧훼손된 측량기준점에 대해서는 공사 승인 또는 준공자료를 통해 원인행위자에게 재설치 비용을 부담하게 하고, 지속 보존가치가 없는 측량기준점에 대해서는 폐기조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효율적인 측량기준망 구축을 통한 정확한 측량으로 토지 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 사유재산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세계측지계 변환에 부응하는 위치정보 정확성 향상이 기대되는 만큼 도민들도 관심을 갖고 측량기준점을 보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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