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폭염 기승 서울·광주 33도… 제14호 태풍 몰라베 뜻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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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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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제14호 태풍 '몰라베'가 일본 도쿄 남쪽 약 66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오늘(10일) 오후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중부 일부 지역에는 폭염특보로 내일(11일)까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 서울과 대구 33도, 광주 33도 등 33도 안팎으로 오늘도 무더운 날씨는 계속된다.

한편 13호 태풍 사우델로르는 오늘 새벽 중국 남부 내륙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면서 소멸했다.

하지만 국내로 수증기가 유입 되면서 내일부터 구름이 많이 끼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14호 태풍 몰라베(MOLAVE)의 뜻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가구 제작용 나무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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