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길병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2015년도 보건의료 T2B(기술-비즈니스 연계) 기반구축사업 중 대사성질환 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T2B 사업은 기초연구 성과가 제품화로 이어지도록 개방형 유효성평가센터를 구축, 제약회사에 전문적인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길병원은 이번 선정에 따라 당뇨·비만·이상지혈증·지방간 분야에 대한 유효성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병원 측에 첫해 10억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총 70억원을 지원한다.
길병원의 대사성질환 T2B 기반구축센터 연구책임자 최철수 교수는 "대사성질환 신약 개발의 병목단계인 전임상 유효성평가 단계에 대해 글로벌 수준의 유효성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수한 국내 신약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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