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맞춰 '통일아리랑 대합창'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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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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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아리랑조직위, 15일 저녁 8시 15분 인천시 강화군 강화문예회관에서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광복 70주년에 맞춰 통일아리랑조직위원회(위원장.주혜란)가 추진한 통일아리랑 대합창행사가 오는 15일 저녁 8시 15분 인천시 강화군 강화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민족의 미래와 번영과 통일을 위한 마음을 모아 전국 시·도·군, 남 과 북·해외동포 모두가 한마음으로 통일아리랑을 부르는 대국민 통일 염원의 대합창 행사이다.

광복 70년이자, 분단 70년. 세계 유일의 분단국의 아픔을 안고 사는 대한민국에서, 우리민족의 귀중한 문화적 자산이며 세계의 문화적 자산이 된 아리랑을 정부가 아닌 시민이 주도한 순수한 통일 행사이며 형식적 통일이 아닌 진정한 사회통합의 길로 나아가고자 국민 모두가 통일 아리랑 대합창을 부르게 될 것이다.

통일아리랑 조직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강화추진위(유희선 추진위원장, 강화아리대표)는 이번 행사가 순수한 민간행사로 강화에서는 "강화아리"라는 비영리단체가 주도가 되어서 진행이 되고, 강화군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서, 1회성 행사가 아닌 매년 강화군에서 8월15일이 되면 지속적으로 행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삼겠다고 말한다.

15일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 성화 채화를 시작해서 강화문예회관까지 채화된 "혼,불"과 7선녀를 태운 퍼레이드 카를 오토바이 동호회가 에스코트하고 해병대 군악대가 함께 퍼레이드 할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강화도에서 채화한 혼불을 7시 5분에 통일아리랑 시작 선포와 함께 칠선녀가 봉송하는 것을 기점으로 제주, 부산, 고흥, 전주 등 전국 각 지역을 돌아 8시 15분 강화문예회관에서 성화점화 함께 통일아리랑대합창을 전국민과 함께 부르는 행사이다.
 

통일 아리랑 국민대합창 행사 포스터[사진제공=통일아리랑조직위원회]


이번 통일아리랑대합창을 주관하는 강화아리에서는 강화섬쌀 판매협약식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가뭄과 쌀 판매 부진으로 근심에 쌓인 농민들에게 희망을 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 구산 선생의 "강화를 깨우다"라는 특별강연은 아리랑의 의미와 강화도에서 아리랑 행사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미를 전달한다고 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 "비빔밥 경연대회"를 통해 강화군민, 대한민국 전체가 분열과 대립을 벗어나 비빔밥처럼 하나가 되는 계기로 삼자는 유희선(강화아리 대표)의 다부진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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