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3000억 규모 대출원리금 연체발생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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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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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삼부토건은 3189억원의 대출원리금 연체가 발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삼부토건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대비 83.13%에 해당한다.

삼부토건은 “채권단 대리은행으로부터 삼부토건의 제9차 대주단 자율협의회 부의안건(채권행사 유예기간 변경 등의 건)이 부결됨에 따라 대주단 운영협약이 중단돼 내곡동 헌인마을PF대출도 연장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접수받았다”고 밝히면서 “자산매각을 통한 차입금 상환 등에 대해 대주단과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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