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광복 70주년 임시공휴일 지정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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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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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앞 태극기 조형물[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시행되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경축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내수 진작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경축이벤트를 개최하고 주요 유료공공시설 무료 개방, 군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우선 광복 70주년 경축분위기를 확산코자 군청에 대형 태극기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홍성·광천읍을 비롯한 각 면 시가지 및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해 홍성군 전역이 태극기로 물결을 치고 있다.

 홍성이 배출한 김좌진 장군 및 한용운 선생 생가지 도로변에 무궁화 꽃을 피우기 위해 가지치기와 주변 제초작업을 실시해 그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맞이 준비도 마무리 됐다.

 특히 홍성군을 비롯해 성북구, 인제군 공동으로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순례길을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하며, 문화예술인공동체 ‘너나들이’가 준비한 8·15 경축음악회가 14일 광천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가요, 민요, 밴드음악, 시낭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민원실과 각 읍·면에 필수인원을 배치할 예정이며 취약계층 자녀 보호 대책도 강구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봉산 자연휴양림 입장료와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광복 70주년 경축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어 있다”며 “고조된 경축분위기 속에서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 봉사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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