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용, 도주 9시간 만에 여성 성폭행…28시간 만에 자수 선택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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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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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탈주범 김선용이 도주 9시 만에 또 한 여성을 성폭행한 가운데, 갑자기 자수를 택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 대전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도주한 김선용은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전의 한 가게에 들어갔다가 혼자 있던 여성을 성폭행했다. 

이후 김선용은 자수직전까지 함께 있다가 해당 피해여성의 설득으로 자수를 선택, 11일 오후 6시 55분쯤 피해 여성과 함께 택시를 타고 경찰서에 와 자수했다. 

김선용은 자수 권유와 공개 수배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으로 자수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6월 3차례에 걸쳐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 및 치료감호를 선고받아 공주치료감호소에서 치료감호를 받던 김선용은 이명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갔다가 도주했다. 

특히 김선용은 도주한 이유에 대해 "화장실에 갔다가 갑자기 삶에 대한 회의감을 느껴 도망가기로 결심했다"며 계획 탈주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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