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도민체전 재유치 쾌거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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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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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예산군 개최 확정 -

▲예산군청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2016년도에 열리는 ‘제6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예산군에서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11일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도민체전위원회가 2016년도 ‘제6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군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67회 충남도민체육대회는 지난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확산 우려로 대회 9일을 앞둔 지난 6월 9일 취소됐다.

 이에 군은 개최지의 잘못이 아닌 국가적인 재난으로 안타깝게 취소된 만큼 2016년도에 군에서 순연개최 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충남도와 충남도체육회에 피력하는 한편 유치활동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군은 2014년도 제60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안성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사고로 취소된 후 차기 개최지인 포천시의 배려로 2015년도 안성시에서 순연 개최된 사례와 함께 체육대회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노력한 군과 군민 모두의 정성을 고려해 순연 개최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최 확정 소식에 군민들은 ‘전화위복의 쾌거’라며 “체전 취소로 인한 인적․물적․경제적 손실은 물론 자존감에도 많은 상처를 입었는데 이번 결정으로 이런 상처가 말끔히 해소됐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6년도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를 군에서 2017년도 제69회는 계룡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제70회 및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유치신청 일정 등에 대해 협의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그동안 역대 최고의 성공체전 개최라는 사명감으로 함께 열심히 노력해 주신 군민 여러분의 노고와 보여주신 열정이 있었기에 재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재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과 안희정 충남도체육회장님, 계룡시장님을 비롯한 시장․군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내포의 관문이자 충남도청의 새로운 중심도시인 우리 군이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인간미와 정이 담긴 친절한 서비스로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물하는 역대 최고의 문화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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