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태도논란, 과거 지연 무대 위에서 무표정+성의없는 안무로 구설수 "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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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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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아이돌 스타 육상 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 참가한 걸그룹 티아라가 태도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멤버 지연의 태도논란도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0년 KBS '콘서트7080'에서 지연은 노래를 부르는 내내 무표정은 물론 성의없는 안무동작으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티아라 소속사는 "연말 바쁜 스케줄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다 보니 지쳐 보였던 것 같다. 하지만 무대에 오르는 가수로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해명했다.

그동안 왕따논란으로 비난을 받아왔던 티아라가 또다시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문제는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MBC '아육대' 촬영에서 불거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 아이돌들이 참석해 스포츠 기량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연휴 때마다 방송되고 있다. 특히 녹화가 새벽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아이돌은 물론 팬들 또한 힘든 스케줄로 알려져있다.

이날 티아라를 응원하러 온 일부 팬들은 티아라 태도를 지적했다. 팬들은 "다른 아이돌과 달리 티아라는 팬들이 불러도 얼굴 한 번 안 보여주고 자리에만 앉아있고, 표정도 굳어 있었다"고 비난했다. 

특히 다른 팬은 "(티아라) 멤버들 얼굴 하나 보겠다고 새벽에 와서 밤새고 새벽까지 정신력 하나로 버틴 건데 멤버들이 폐회식에 얼굴도 비추지 않았다"고 말했고, 다른 팬 역시 "오늘만큼 다른 (아이돌) 팬들이 부러웠던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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