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연차보고서, 미국 경연대회서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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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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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패와 삼천리 연차보고서.[삼천리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에너지기업 삼천리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연차보고서 경연대회인 ‘2014 Vision Awards’의 Utility(Gas)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Vision Awards’는 LACP가 매년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 기업, 정부기관, 비영리 단체의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대회로 세계적인 작가, 디자이너, 재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각 분야별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25개국, 약 100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삼천리 보고서는 LACP평가 기준인 메시지의 구성, 명확성, 정보 접근성 등 총 8개 평가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하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올해로 창립 60년을 맞은 삼천리는 지난 60년간의 역사 및 경영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는 등 핵심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천리는 이 부문에서 2012년 동상, 2013년 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Annual Report의 전반적인 수준에 대한 대외적인 신뢰도를 높였다.

삼천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삼천리 Annual Report를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창의적으로 제작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업가치를 적극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메시지 구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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