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최계운 K-water 사장과 현안사항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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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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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뱃길 활성화, 지역연계 주변지 개발, 도서지역 물 공급 계획 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일 인천시청에서 최계운 K-water 사장과 면담을 갖고 경인 아라뱃길 활성화 방안 등 현안사항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경인 아라뱃길 활성화 방안과 지역 연계 주변지 개발 및 인천시 도서지역 물공급 계획 등에 관한 심도 깊은 내용이 논의되었으며, 인천시와 K-water간의 발전적 상생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서로 협력한다는 뜻을 같이 했다.

최계운 사장은 인천시의 지역발전을 위해 K-water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대하여 인천시의 협조를 구하고 우선 물류·여객·관광레저 등 주요추진사항을 함께 공유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한강선착장 건설을 위해 수자원공사와 함께 서울시에 적극 건의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또한, 아라뱃길 주변지 개발추진을 위해 인천시의 GB해제 물량을 사용하게 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인천시와 공동으로 아라뱃길 활성화와 연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시 도서지역(대이작도·소연평도·소청도 등)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해 K-water가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인천시장은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해 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찾도록 할 것이며, 주변지 개발에 필요한 GB해제 물량은 우리시 물량 부족으로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나 국토부와 적극 협의하여 국가물량을 활용 또는 우리시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수값 인하에 대한 K-water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K-water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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