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쑥고개길 확장 공사 연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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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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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행교사거리~효자광장 620m 4차선에서 6차선으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 구도심과 서부신시가지 생활권을 잇는 주요도로인 쑥고개 길 확장 공사가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이 일대 교통정체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안행교사거리에서 효자광장에 이르는 총길이 620m 도로를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 10월 착공해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안행교사거리에서 효자광장에 이르는 쑥고개길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된다 [사진제공=전주시]


이곳은 그간 김제와 정읍, 고창 등 시 외각진출 시 병목현상이 자주 일어나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저해하는 등 불편이 야기됐던 상습 정체구간이다.

특히 서부신시가지 조성사업과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 대단위 아파트 단지 입주 등에 따른 교통량 급증과 효천지구 개발계획에 따른 교통정체 등 시민불편 가중이 예상되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연말 개통 후에는 교통정체 문제가 해소돼 구도심과 서부생활권을 연결하는 중추도로로서의 제 기능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이 지역에 시내버스 정차대와 아파트 밀집지역 진입로 신호등 등을 추가 설치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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