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분기 호실적…목표가 상향[대우증권]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KDB대우증권은 12일 강원랜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원랜드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4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증가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가 메르스 영향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냈다"며 "카지노 입장객수가 2분기 4.0%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3개 분기 연속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평균테이블 가동률은 여전히 80% 초반에 불과해 2013년 증설 효과 전체가 반영되지는 못했다"며 "하반기는 90여명의 신규 딜러 투입에 따른 테이블 가동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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