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위안화 가치 추가 절하...이틀 연속 환율 상승
중국 인민은행이 어제에 이어 위안화 가치를 또 절하했다. 오늘(12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 환율을 전일에 비해 1.6% 오른 6.3306위안으로 공시하면서,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내려갔다.
인민은행은 어제(11일)도 달러·위안 기준 환율을 하루 전 대비 1.9% 올린 바 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위안화 가치를 절하해 자국의 경기 둔화를 탈피하고 수출 경쟁력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의 지적을 받고 있다.
반면 상하이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위안화 가치 절하를 호재로 받아들여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중국 위안화 가치 추가 절하[사진=아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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