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방탄국회 없다…여당과 일정협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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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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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당 지도부 [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탈당을 선언한 박기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와 관련, 여당과 본회의 소집을 위한 일정 협의에 나설 뜻을 밝혔다.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한 후 “방탄 국회는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원칙론을 앞세워 8월 임시국회를 정면 돌파하기로 했다. 

이는 ‘기득권 내려놓기’가 정치혁신의 핵심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방탄 국회가 자칫 민심의 역풍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임진각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지도부가 체포동의안 처리를 포함한 의사일정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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