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태풍 피해 사이판 교민들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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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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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외교부는 태풍 사우델로르로 인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이판 거주 교민들에게 비상식량과 발전기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14일 사이판으로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기로 수송될 구호물품들은 라면 100박스, 생수 600병, 모기장100세트, 손전등 100개, 소형발전기 4대(5kw 출력)등이다.
 

외교부는 태풍 사우델로르로 인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이판 거주 교민들에게 비상식량과 발전기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사진=김동욱 기자]


태풍 사우델로르는 지난 2일 사이판에 상륙해 많은 피해를 입혔다. 미국 정부가 6일 사이판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적극적인 피해 복구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단전 단수로 인해 다수의 우리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사이판 거주 우리 교민들은 약 1,500여명 가량이며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괌에 주재하는 윤상돈 하갓냐 출장소장은 13일 사이판 현지를 방문해 피해를 당한 교민들을 위로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사이판행 구호물품을 무상으로 수송하기로 결정한 아시아나 항공 측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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