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경남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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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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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위탁 193명 대상…지역 관광전문가 양성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평생교육원(원장 기근도 지리교육과 교수)은 경남지역의 관광 전문가를 양성하여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해설하도록 하기 위하여 ‘2015년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상대 평생교육원에 따르면, 경상남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이 과정의 개강식은 8월 18일 오전 남명학관 남명홀에서 기근도 경상대 평생교육원장, 이창희 진주시장, 경남도청 관광과 관계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문화관광해설사 과정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양성교육 인증기관 인정을 받아야 운영이 가능한 과정으로, 현재 경남에서는 경상대 평생교육원이 유일한 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경남의 각 지자체에서 문화관광해설사 193명이 자격을 취득하여 활동하고 있는데, 경상대는 이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이날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남의 관광정책, 역사문화ㆍ관광산업 이론, 외국어, 안전교육, 현장실습으로 구성되는 모두 2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1년에 1회 실시하는 보수교육은 현직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반드시 이수해야 자격이 유지된다.

보수교육에서는 전문 강사진의 특강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현장답사는 평생교육원 기근도 원장이 직접 인솔할 예정이다. 또한 『조선 선비들의 답사 일번지-남도 제일의 명승, 원학동』저자인 경상대 한문학과 최석기 교수가 원학동에 대한 상세하고 면밀한 현장강의로 수준 높은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보수교육 개강식에서 본원 원장은 “보수교육에 참여한 193명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우리 경남을 제일의 관광명승지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이 하게 될 것”이라며 “그 전문적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과정이 7월 13일부터 7월 19일까지 13일 동안(100시간) 진행됐다. 이 과정을 수료한 문화관광해설사 7명은 각 지자체에서 3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쳐 문화관광해설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기존 문화관광해설사와 같이 경남의 관광해설사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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