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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분기 영업이익 113억엔…전년동기 대비 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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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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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글로벌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업체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은 13일 자사의 2015년 2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우선 매출은 427억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이 102억엔으로 20% 늘어났으며 네이티브 앱 게임 매출 역시 지난해에 비해 2배 성장하며 전체 모바일게임 매출의 2/3을 차지했다. PC온라인게임 매출은 325억엔으로 14%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13억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이는 중국 ‘던전앤파이터’의 선전과 예상치 보다 낮은 영업비용으로 당사 전망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이다. 순이익은 130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배 증가했는데 이는 환차익을 비롯해 예상보다 낮은 법인세 덕분으로 분석된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한국 지역의 주요 타이틀과 중국 ‘던전앤파이터’가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으며 신규 게임에서는 지난 4월 북미와 유럽지역에 출시한 ‘도미네이션즈’와 7월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2’는 이용자들과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며 “2015년 하반기에 선보일 다양한 신작들을 통해 모바일 부문의 상승 모멘텀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PC온라인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 및 ‘타이탄폴)’을 통해 EA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했다”며 “당사가 보유한 부분유료화 모델의 전문성과 글로벌 퍼블리싱 플랫폼이 전 세계 개발사들에게 글로벌 파트너로서 주목 받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편, 넥슨은 오는 3분기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 463억엔~ 497억엔 △모바일 매출 94억엔~105억엔 △영업이익 143억엔~173억엔 △순이익 129억엔~153억엔 등을 제시했다.

넥슨의 2015년 2분기 재무성과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 IR 웹사이트(http://ir.nexon.co.jp/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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