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2분기 영업이익 849억원…2분기 최대 실적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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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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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키움증권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창립 이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13일 키움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 늘어난 84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6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6% 늘었다. 호조세를 보인 전 분기에 비해서도 각각 13%씩 증가한 수치다.

특히 2분기 시장 거래대금 증가 및 개인 비중 확대로 리테일 부문 실적이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키움저축은행,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계열회사도 1분기에 이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리테일 부문뿐만 아니라 투자운용 부문의 견조한 실적 유지와 홀세일, 투자은행(IB) 부문 실적 개선으로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실적이 향상되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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